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뜨거운 여름, 맥시한 스커트를 즐기는 세 가지 방법

미니만 강조되는 시대는 끝났다.

발렌시아가와 지방시, 알투자라, 자크뮈스 등 2023 S/S 런웨이는 맥시 스커트의 물결로 가득했다. 이에 질세라 2023 F/W 시즌도 디올과 스텔라 매카트니, 아크네 스튜디오, 꾸레쥬, 록(Rokh) 등 다수의 패션 하우스들이 밀려들어온 맥시 물결에 스며든 듯 앞다퉈 맥시한 스커트를 선보였다. 이처럼 트렌드로 급부상한 맥시한 길이의 스커트를 올여름 어떻게 입으면 좋을까?

그 첫번째 공식은 바로 미니&맥시! 땅에 끌릴 듯한 길이의 스커트를 입었다면 상의는 짧거나 살결을 드러낸 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크롭트 톱은 허리 라인을 강조해 다리가 보다 더 길어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


위의 공식이 부담스럽다면 두번째 공식을 눈여겨보라. 단정한 셔츠나 디테일이 가미된 블라우스를 맥시한 스커트에 매치하는 방법이다. 스커트 속에 셔츠를 넣어 시크하게 연출하거나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의 블라우스를 매치해 시원하면서도 러블리한 무드로 연출 가능하다.

마지막 공식은 매치할 필요도 없다. 바로 맥시한 길이의 슬립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다. 2023 S/S 트렌드 중 하나인 란제리 웨어(패션 검색 엔진 태그워크에 따르면 2023 S/S 컬렉션의 59%가 란제리를 포함하고 있다고)를 무더운 여름 과감하게 시도해보자. 부담스럽다면 캐주얼한 티셔츠를 함께 하는 것도 방법이다.  

출처) 하퍼스바자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