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성동아

촌스러울수록 더 힙한 고전 레어템 MZ세대의 지갑을 연 아이템은 한참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 30·40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젠지 세대에게는 촌스러워 더 힙한 요물들. ‘레트로’를 넘어 재해석한 ‘뉴트로(뉴+레트로)’ ‘힙트로(힙+레트로)’ ‘빈트로(빈티지+레트로)’ 등 복고 바람이 갈수록 거세지며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복고 트렌드 흥행의 주역인 MZ세대가 요즘 꽂힌 고전 아이템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았던 문구·완구류다. 카드캡터 체리, 딸기가 좋아, 마시마로 등 추억의 캐릭터 문구류부터 국내 팬시·문구업체 바른손, 영아트, mr.k 등의 자체 캐릭터 상품, 장난감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판매가격도 천차만별. 기자가 직접 중고 거래 사이트인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에서 ‘고전 문구’로 검.. 더보기
“수능 D-5개월, 현실 직시하고 정신 차릴 때” 유튜브 ‘입시왕’ 펜타킬 최승해 소장 인터뷰 고등학교 3학년은 6월 모의고사 이후 몸이 2개라도 부족하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수시 원서 준비하랴, 정시 공부하랴 오락가락하는 시기지만 정신 줄을 꼭 붙잡아야 한다. “여름방학을 앞둔 고3 교실은 바퀴벌레 지나가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너무 조용했어.” “6월을 기점으로 머리를 밀고 학교 오는 학생이 많았다니까!” 기성세대의 ‘라떼 고3’ 이야기를 듣고 의아해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여름방학이 끝난 요즘 고등학교 3학년 교실 분위기는 완전 ‘딴판’이기 때문이다. 뮤직비디오를 켜놓고 군무를 따라 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단잠에 빠진 학급도 있다. “수험생 교실이 맞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 기성세대는 상상도 못 한 분위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부모와 수험생 자녀 간의 갈등이 날로 커질 법도 하다... 더보기